반려견의 설사 혹은 묽은 변은 대변에 과도하게 물이 많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설사는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작용하는 '방어’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장은 수분을 분비하고 반대로 재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장 점막에 염증이 생겼거나 독성 물질 등이 들어왔을 때 수분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장의 연동 운동도 늘어나고, 수분을 재흡수하는 기능 또한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됐을 때 대변 속 수분 양이 증가해 설사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설사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만약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는 일시적으로 변을 보는 횟수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변이 과도하게 묽게 자주 나온다면, 그것은 단순한 설사가 아닌 파보 바이러스 등의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대변의 형태는 어떤 것일까요?
가장 이상적인 대변의 형태는 단단하지 않으면서도 바닥에 묻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약간 묻어나는 정도가 좋은 상태의 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변이 더 딱딱해지거나 토끼 똥처럼 작고 동그란 모양이 되고요.
반대로 수분이 늘어나면 점차 무르게 변하고, 심하면 아예 형태가 없는 액체 같은 설사가 나오게 됩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반려견도 좋지않은 대변의 형태로 대비해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이때 지금처럼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들을 떠올려보면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
하지만, 개인의 대변 형태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변의 형태는 일시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대변의 형태만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변의 형태와 함께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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