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반려견에게
치매가 찾아온다면?
강아지 치매 증상 및 진단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의 대부분은
강아지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계실겁니다.
나이가 들면 걸릴 수 있는 치매 또한
강아지에게도 포함된 질병입니다.
사람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로 알려져있는데,
강아지의 치매는 '인지장애증후군'을
의미하며 큰 증상으로는 방향감각,
상호작용, 수면, 배변, 활동성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강아지 치매 증상
1. 방향감각
평소 지내는 집 혹은 자주가는
곳에서 조차 문을 잘 찾지 못하며
쇼파 밑이나 침대 밑 등에 들어간 뒤
방향감을 상실하여 쉽게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2. 상호작용
평소 좋아하던 '산책가자' '밥먹자'
'간식먹자' 등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초인종이나 손님이 집에 와도
큰 반응이 없습니다.
또한 사회성이 좋았던 아이가
갑자기 다른 대상을 향해 으르렁거리며
경계를 품을 수 있습니다.
3. 수면
밤낮이 바뀌거나 불규칙적인
수면 습과을 갖게 됩니다.
4. 배변
강아지가 평소 훈련받은 장소에
배변을 보지 않습니다.
5. 활동성
주변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줄어들고
반응을 하거나 확인하려고 하는 노력도
상당히 많이 저하됩니다.
특히 반려인이 같이 놀자고 장난감을
던지거나 뛰어다녀도, 외부에 있다
집에 돌아왔을 때도 큰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신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머리가 위아애로 계속 흔들리거나,
다리에 떨림이 있고, 빙글빙글 돌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아지 치매 원인 및 관리
치매가 무서운 이유는 건강의 치명도는
낮은 편이지만 적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밝혀진 바 없지만 강아지 치매는 보통
아래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정삭적으로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신경을 파괴하여 뇌의 기능이 저하됨
- 쿠싱증후군과 같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
- 과다한 스테로이드 치료
명확한 치료법은 없지만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강아지의 평소 일상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 노화방지 처방식을 급여해야합니다. (항상화물질 및 오메가3 등)
- 노즈워크와 같이 뇌를 자극하는 활동 및 놀이
- 항정신성 약물 투약
결론
치매는 특정 검사로 진단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지 사소한 행동변화까지 관찰하고
기록하여 건강검진 때 수의사님께
문의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치명도는 매우 낮습니다.
당장 생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기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반려견의 남은 삶을 충분히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치매를 진단 받았다고 해도
슬퍼하지 말고 남은 여생을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
올바른 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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