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우울증
반려견들도 사람과 같이 우울증에 시달릴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들에게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내리는 일 자체는 드물지만, 수의사들과 훈련사들은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렸을 수도 있다는 신호를 주의하여 살필 것을 보호자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대처를 통해 보호자들은 반려견이 우울증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 요인들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주변인들의 급격한 변화 (새로운 배우자, 아이, 또 다른 반려동물의 등장 등)
- 이사 등 환경에 큰 변화
- 괴로움을 주는 사건 (보호자나 친구와의 이별 등)
- 보호자의 우울한 심리상태에 대한 공감과 감정이입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신호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사교성이 저하되거나 평소보다 조용해지는 등, 우울증에걸 린 사람과 비슷한 증상들을 보일수 있습니다. 반려견은 또 이런 증상들을 보일 수 있습니다.
1. 저하된 활동성
2.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관심의 상실
3. 식습관의 변화 또는 식사량의 변화
4. 수면 시간의 증가
5. 불안증과 공격성
6. 너무 자주 핥는 행위 (특히 발바닥)
7. 귀를 납작하게 하거나 접는 행위
8. 다른 개들과 저하된 교류
9. 훈련한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반항하는 듯한 태도
10. 지루함
11. 짖음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
반려견은 말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는 보호자로서 알아차리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는, 어떻게 반려견을 도울 수 있을지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1. 반려견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세요.
반려견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에게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마음을 조급하게 가지지 말고, 반려견이 스스로 감정을 추스를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애정표현을 하고 반려견의 주변 환경을 가꿔주세요.
2. 반려견의 활동을 유도하세요.
활동을 거부하는 반려견에겐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차차 산책 빈도를 늘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강아지에게 시원한 바람을 쐬고 냄새도 맡으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3. 반려견이 다른 개들과 교류할수 있도록해주세요.
한번 쯤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거나, 애견카페를 방문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하세요. 다른 개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기운을 차리는 반려견들도 간혹 있습니다.
4. 일관성 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
되도록 반려견이 매일이 비슷한 일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세요. 매일 오후 산책을 한다거나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함으로서 반려견의 불안함을 덜어주고 안정성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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